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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강아지 키우기

강아지 핧는 이유

by 옥샘 2022.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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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오래 키우신 분들은 다 공감하실 텐데요. 강아지들이 혼자 있는 동안, 자기 앞발을 끊임없이 빠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아지가 앞발 또는 다른 곳을 핥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 어떻게 해주는 것이 좋은지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가 발을 핥는다면?

대부분의 강아지들이 발을 핥아서, 발의 털 색깔이 연갈색의 색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침 성분으로 인해서 발의 털 색이 착색되어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강아지 발의 털색 만으로도 강아지가 발을 핥는지 핥지 않는지는 확인이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강아지는 습진으로 인해서 발을 핥게 됩니다. 

강아지 습진

강아지 습진은 강아지의 무좀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강아지의 습진의 원인균은 곰팡이균의 일종인 말라세치아 균이 강아지의 발가락 사이(지간)에 살게 되면서 염증을 유발하고, 가려움을 유발하게 되어, 강아지들이 가려움으로 인해서 발을 핥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강아지의 침이 발사 이를 젖게 하고, 젖은 발가락 사이는 쉽게 건조해지지 않아, 습진이 더욱 심각해지는 원인이 됩니다. 

 

강아지 습진은 약으로 치료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진균제가 들어있는 샴푸로 발을 씻어주면, 말라세치아 균이 어느 정도 제거되어서 습진이 심각해지는 것을 막을 수는 있지만, 강아지가 이미 앞발을 핥는 것이 습관이 된 경우는 넥 칼라를 씌워서 물리적으로 입이 앞발에 닿지 않게 하지 않는 한, 습진을 완벽하게 치료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강아지가 발이 아닌 곳을 핥는다면

강아지가 관절이나 피부를 핥는 다면 두 가지 중에 하나입니다. 

  • 통증
  • 가려움

대부분의 강아지가 관절 주변부를 핥는다면, 이는 그쪽 관절의 통증 또는 불편감 때문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활동성이 높은 강아지들은 흥분 상태에서 자신의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격한 운동을 하는 경우가 많고, 그에 따라 크고 작은 관절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자신이 불편한 관절이 입에 닿는 곳이라면 강아지들은 그곳을 핥아서 통증을 해소하고자 합니다. 

 

두 번째는 소양감입니다. 대부분의 피부염은 가려움을 동반합니다. 앞에서 말한 습진과 같이 피부염의 경우 핥게 되면, 피부에 물기가 많이 지면서 피부가 부종이 오게 됩니다. 그러면 피부 장벽의 치밀도가 떨어져서 세균 감염에 더욱 취약해지게 되고, 결과적으로 피부염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피부는 깨끗한데 털이 빠져있는 경우도 강아지가 그 부분을 핥아서 빠지는 경우입니다. 이럴 때는 먼저 가려움에 대한 처치를 해서 피부염이 더 심해지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후에 원인을 찾아 치료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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