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관절 영양제

강아지는 4개의 다리로 평생을 살아가는 동물이며

걷는 시간보다 뛰는 시간이 현저하게 많습니다.

 

무엇보다도 강아지들이 주로 살아가는 환경이 아파트이기 때문에

관절에 무리가 가는 상황이 많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강아지의 관절 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강아지 관절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 보호자 분들이 제일 먼저 해야할 일은

강아지 매트를 깔아주는 것입니다.

강아지 영양제의 효과보다 강아지 매트의 관절염 예방효과가 더 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안에서 과하게 뛰어다니다보면

강아지의 관절은 야외 활동에서와 달리 심하게 스트레스 받는 운동을 하게되고

관절염에 더 잘 노출됩니다.

 

강아지 관절을 보호해주기 위해 관절 영양제를 많이들 먹이시는데요.

관절 영양제는 사람과 강아지들이 똑같은 성분을 똑같은 이유로 먹습니다. 

 

1. 글루코사민

글루코사민은

관절 연골의 주성분입니다. 

 

관절의 연골 세포를 구성하는 물질인 

프로테오글리칸의 생성을 자극하여 

정상화하고, 

 

관절의 활액 생성을 증가시켜 

점도를 개선하여 골관절염 등 

퇴행성 관절 질환의 치료에 사용되는 

천연 아미노당 물질입니다. 

 

평생을 체중의 부하를 받아가면서

마모되는 연골의 효과적인 재생을 돕기 위해 글루코사민을 영양제로 먹이는 것입니다. 

 

 

 

 

 

2. 콘드로이친

대부분 상어의 연골로부터 추출한 콘드로이친 역시 관절 연골의 주성분 중 하나입니다.

콘드로이친은 몸의 연골, 각막, 뼈, 피부에서 수분과 탄력을 주고 영양분의 소화 흡수를 돕는 성분입니다. 

 

글루코사민과 병용해서 먹게 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관절의 영양에 좋은 성분입니다. 

 

지금은 희귀어류 보호를 위해 상어연골 유래의 콘드로이친 영양제 사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몇년 전만 하더라고 상어 그림이 그려저 있는 콘드로이친 관절 영양제가 많이 팔렸습니다. 

 

 

 

 

 

3. 초록잎홍합

 초록잎 홍합 성분의 영양제는 관절의 성분과는 별개로, 천연 물질 임에도 약물에 준하는 진통 소염 효과를 가진 물질입니다.

19세기에 뉴질랜드 원주민들이

유럽인들과 달리 관절염의 발생이 현저하게 낮은 것을 조사하는 과정중에 뉴질랜드산 초록잎 홍합을 주식으로 먹던것을 확인하였고, 그계기로 초록잎 홍합의 관절염 예방효과에 대한 검증을 하여서 현재 우리가 관절염 예방을 위해 먹이게 된 것입니다.

 

대부분의 초록잎 홍합 영양제가 뉴질랜드가 원산지인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동물병원에서 슬개골 탈구로 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수술 직후에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를 사용하여 소염/진통 처치를 하게 된느데요. 이 약물의 부작용이 위장질환 (위궤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장기간 복용이 어렵습니다.

 

이 초록잎 홍합은 다행히도 천연물질이라 그 어떤 신체적인 부담도 없이, 약물에 버금가는 진통 소염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관절 질환이 있는 강아지나 고양이 또는 수술 후에 회복중인 아이들에게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최단시간 동안만 진통 소염제를 복용하고, 나머지 시간동안은 초록잎 홍합 영양제로 대부분 관리를 하면 빠른 시간안에 수술한 다리를 편안하게 사용하게 됩니다. 

 

강아지 관절 영양제 복용법

대부분의 관절 영양제는 한가지 성분으로 된 것 보다는 글루코사민 + 콘드로이친 으로 이루어진 종합 영양제를 먹이는 경우가 많구요. 강아지의 경우는 초록잎 홍합까지 더해진 영양제를 먹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수술 후에 약물 치료와 함께 주는 안티놀 영양제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데요. 초기의 슬개골 탈구로 인해서 아직 수술을 고려할 단계가 아닌 강아지의 염증과 통증 관리를 위해서도 많이 복용하는 편입니다. 

 

강아지의 경우 파행이 오게 되면 신진대사의 감소로 활력과 삶의 질이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특히 노견의 경우에는 노화로 인한 만성 관절염 등을 앓는 경우가 많은데요. 

진통 효과가 있는 초록잎 홍합을 복용하게 되면 신체 전반적인 염증과 통증에 대한 관리가 가능하게 됩니다. 

 

노령견을 키우시면서 평소보다 활동성이 떨어지고, 노는것이 예전 같지 않다고 생각이 드신다면, 초록잎 홍합 영양제를 먹여보는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