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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강아지 키우기

강아지 똥꼬스키 항문낭

by 옥샘 2022.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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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한번은 보게 되는 장면입니다. 엉덩이를 바닦에 끌고, 스키를 타는 듯한 자세를 취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도대체 왜 이런걸까요?

 

강아지 항문낭

  • 강아지의 항문의 5시방향과 7시 방향에 기름주머니 2개가 있습니다. 
  • 이곳는 영역 표시할때 자신의 고유의 냄새를 알려줄 기름이 만들어집니다. 
  • 기름이 항문낭에 어느정도 차게 되면 배출되지 않는 기름이 가려움을 일으킵니다. 
  • 강아지는 가려움으로 엉덩이를 바닦에 문지르게 됩니다. 

강아지를 처음 키우면서 강아지 특유의 냄새로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사람들은 개비린내라고도 하는데요. 이런 류의 냄새의 주원인들 중 하나가 바로 항문낭입니다. 후각이 예민한 분들이 냄새를 없애기 위해 강아지 목욕을 계속 시키는데도, 냄새가 없어지지 않는다고 병원에 찾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문낭에 기름이 가득차게 되면 강아지 항문에 힘을 줄때 조금씩 그 기름이 베어져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강아지의 몸을 계속 목욕시켜도 강아지의 비린내는 없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을 해결하려면 미용실이나 동물병원에 가서 항문낭을 짜서 기름들을 몸밖으로 강제로 빼내셔야 합니다. 보통 1달에 한번정도 관리해주시면, 심각한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이런 주기적인 관리가 힘드시다고 생각드신다면, 항문낭을 수술적으로 제거해 주실수도 있습니다. 보통은 중성화 수술을 할 때 같이 해주시면 앞으로 항문낭에서 나는 냄새로부터 자유로워 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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